'바스터즈' 봤습니다.

지난 주말에 '바스터즈'를 보고 왔습니다.

일단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
빵발이횽이 주연이라는 점,
영화는 보고싶은데 뭘 볼지 극장에서 상영중인 작들을 봤는데 취향에 맞을 영화가 이것 뿐이었다는 점

등의 이유로 보게 되었군요.

뭐 미리니름이랄 만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쓰고 보니 있네요. ^_^;;;






@@@@@@@@@@@@@@@@@@@@미리니름 방지 영역@@@@@@@@@@@@@@@@@@@@@




우선 영화가 좀 잔혹한 묘사를 즐긴 편입니다.
나치군을 죽이고 그 머릿가죽을 벗기는 모습이라거나,
총으로 사람을 걸레되도록 쏘는 모습 등은 거부감이 들지도 모르겠네요.
실제로 제 옆에 여자 두 분이 일행으로 오셨는데, 그 잔혹한 장면 나올 때의 특유의 신음소리 있죠.
'으으으으-_-'
이런 소리. 그 분들 뿐 아니라 극장 곳곳에서 들려왔습니다[.....]
이런 류 싫어하는 분이라면 극구 만류. 뭐 타란티노 감독 영화를 보러 오셨다면 각오 하셨을 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ㅋ_ㅋ

스토리는 그냥 그랬습니다.
히틀러와 나치군의 폭정에 대항한 유태인과 군인들의 싸움이 주 스토리인데
숨어있는 유태인을 찾아 학살하는 장면이 초반부터 등장하고
나치 머릿가죽 벗기는 신도 자주[....] 등장하고.
영화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 극장 씬은 꽤 인상적.
특히 스크린이 타오를 때 계속 비추어지는 쇼샤나의 얼굴과 웃음소리는..후덜.

근데 히틀러 피부가 너무 안좋더군요. 하긴 전황이니 그럴 수도 있긴 하겠지만[...]
실제 히틀러가 어땠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뭔가 안습하게 생긴 배우였음 ㄱ-;

타란티노식 개그와 액션을 기대하는 분이라면 볼만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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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피쉬 2009/11/02 23:46 # 답글

    밸리를 타고 왔습니다
    타란티노식 영화라지만 타란티노가 실질적으로 영화 4편찍은게 전부인 사람이라..-_-;;
    기인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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