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늦은 타이탄 감상 by 폐묘

감상 한 지는 며칠 지났는데, 감기에 뭐에 정신없다보니 뒤늦게 감상 올립니다.
뭐 스포일러라고 할 것도 없다고 생각. 뻔한 이야기니까요. 신화가 기반이기도 하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상들입니다. 태클 거실거면 그냥 읽질 마세요-_-;;
이렇게 생각하는 놈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 주시길.


1. 일단 신화 기반인 영화 답게 주인공이 열라짱쎕니다.
사실 영화보기 전에는 헤라클래스의 시련 이야기인 줄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페르세우스의 "나 열라짱쎔" 인증 스토리.

2. 각종 괴물을 묘사한 그래픽은 상당히 수준급이었다고 봅니다.
메두사의 움직임이라거나, 중간에 등장하는 거대 전갈, 하데스의 능력 등은 잘 묘사한 듯.
다만 페가수스의 움직임은 그냥 말에다가 날개만 어찌어찌 가져다 붙인 느김이랄까.. 조금 아쉬웠습니다;

3. 특히 메두사의 전투씬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옥을 방불케 하는.. 이 아니라 지옥의 일부구나;
아무튼 메두사의 소굴에서 펼쳐지는 페르세우스+일당들 VS 메두사의 전투에서
메두사의 움직임, 능력, 석화되는 인물의 표현 등이 매우 잘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맞서는 페르세우스의 대처도 잘 묘사됐고요.
다만 페르세우스를 제외하곤 싹 죽여버리는 건 좀[..]

4. 근데 요즘 하는 게임이 마영전이다 보니, 전투씬을 볼 때면 자연스레 '이게 마영전에 나오면 재밌겠다' 싶었습니다.
메두사는 레이드 몬스터급으로 나와서 석화 타이밍에 등돌리지 않으면 석화된다거나[..]
거대 전갈은 근접했을 때 잡기 키를 눌러서 등에 올라탄 뒤 무기를 껍질 사이에 끼워 넣는 패턴이 있다거나
같은것들.
하긴 베요네타를 플레이 했을 때도 "이런 전투를 마영전에 넣으면 대박일건데" 싶은 적이 많았죠.
콘솔과 MORPG의 차이라고 봐야할까나..

5. 페르세우스와 마찬가지로 반신(半神)인 여자주인공, 이오 는 참 오묘한 분위기를 잘 소화한 듯.
특히 각도빨을 잘 받...흠흠
어떤 각도에서 보면 완전 여신이더군요-_-;;

6. 아쉬웠던 점이라면 역시 뻔한 스토리.
뭐 어쩌겠습니까, 주인공 열라짱쎈 이야기인데 스펙타클한 추리극을 바랄 순 없는거니까요.
그리고 그리스 신들의 묘사도 좀 아쉬웠네요. 아아.. 나의 제우스는 이렇지않아..
신들 비중이 너무 적은 점도 아쉬웠네요. 제우스, 하데스, 아폴론을 제외하고는 다른 신들은 이름조차 나오지 못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7. 결론: 스토리를 바라는 분이라면 시간 아까우실 겁니다.
그냥 눈 즐거운 그래픽이나 몬스터들과의 전투를 바라고 보신다면 볼만 할 겁니다.


덧글

  • 홍당 2010/04/10 23:21 # 답글

    사람들이 자꾸 아바타 아바타 하니깐 묻히는 경향이 있더군요;;

    뭐 제 착각일수도(쿨럭)
  • 폐묘 2010/04/11 23:34 #

    전 그노무 아바타 찬양을 개봉 전부터 들어대서 그런지 볼 마음이 쓱 사라져버렸었어요
    그래서 아직도 안봤고 봐야겠다는 생각도 안듦;;
  • 이나후 2010/04/11 06:54 # 답글

    전 재밌게 봤어요
    빌어먹을 번개도둑 퍼시보다 훨씬 재밌다! 이생각을 하면서 봤지요 크크크

  • 폐묘 2010/04/11 23:34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퍼시가 어느 정도였길래;
    사실 앨리스 보러갔다가, 앨리스가 이미 내려가버려서 타이탄 본거였어요 ㅠㅠ 팀버튼의 앨리스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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