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4 티저 사이트(라 쓰고 채용 광고라 읽는다) 링크
창세기전의 온라인화, 라.
창세기전 하면 할 이야기가 참 많다...라지만 정리해서 쓰긴 귀찮다
내가 처음 접했던 턴제RPG가 창세기전2 이기도 했고, 기억 속에 남아있는 게임 중 가장 감동적이었다고 할 시리즈이기도 하니.
그리고 창세기전을 접했던 이들이라면 나와 비슷한 기억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을 거라 생각한다.
그만큼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의 국내 게임계에서 창세기전, 그리고 소프트 맥스의 이름은 큰 의미를 지녔었다.
창세기전3 파트2를 친구 녀석에게 빌려 엔딩까지 봤던 것이 아마 고3 여름정도[..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였던가.
살라딘과 베라모드, 세헤라자드 등의 잇헝허냐ㅐ어쟂ㅂ 한 이야기가, 반전과 사랑, 우정 기타 등등이 잘 버무려져 있었기에
플레이 내내 손을 놓을 수 없게 했었더랬다. 물논 내 이상형은 엠블라 누님[..나의 누님 속성은 이 때 이미 완성되어 있었던가-_-;;]

그렇게 창세기전 시리즈의 이야기는 끝났었다.
이후 창세기전을 추억하는 많은 팬들은 창세기전2를 리메이크(확실히 가장 인상적이었던 게임이기에) 해 주길 원했고
소프트 맥스는 여러가지 삽질을 통해 '우린 온라인 게임 잼병이요'라 광고해오고 있었다.
(아, 소맥의 온라인 게임은 아예 해 보질 않았다. 도무지 할 마음이 안 들어서;;
그나마 포리프-주사위의 잔영 정도 랄까.. 이것도 온라인은 온라인이니)
그런데 이 창세기전을 그 온라인 기술로 만들어내겠다니.
솔직히 기대보다는 걱정이 백만배 앞서는 걸 어찌할 수 없다.
개인적으로, 창세기전4라는 타이틀을 듣고는 "새로운 PC게임이 나오는건가"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창세기전의 온라인화는 걱정이 더 앞선다.
PC 타이틀을 온라인화 해서 말아먹은 게임이 부지기수라는 점을 생각했을 때 걱정이 더 심해질 수 밖에.
뭐 이미 개발이 진행되어가는 듯 하고, 난 단순한 팬으로서 왈가왈부 해 봤자이지만,
지나간 온라인 게임들을 통해 뭔가 배운 것이 있다면 좋겠다.
많은 창세기전 팬들이 바라는 점일 것이며 나 역시 팬으로 바라는 것이니
팬들이 창세기전4를 만났을 때 '아, 이거 정말 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라도 들 수 있도록 뽑아내 주길.
단순히 창세기전 시리즈의 이름만 빌리는 것이 아니라 창세기전 고유의 세계관을 온라인에 맞게 녹아내어만 주더라도
충분하 해볼 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간만에 길게 글 쓰니 횡설수설-_-

창세기전의 온라인화, 라.
창세기전 하면 할 이야기가 참 많다...
내가 처음 접했던 턴제RPG가 창세기전2 이기도 했고, 기억 속에 남아있는 게임 중 가장 감동적이었다고 할 시리즈이기도 하니.
그리고 창세기전을 접했던 이들이라면 나와 비슷한 기억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을 거라 생각한다.
그만큼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의 국내 게임계에서 창세기전, 그리고 소프트 맥스의 이름은 큰 의미를 지녔었다.
창세기전3 파트2를 친구 녀석에게 빌려 엔딩까지 봤던 것이 아마 고3 여름정도
살라딘과 베라모드, 세헤라자드 등의 잇헝허냐ㅐ어쟂ㅂ 한 이야기가, 반전과 사랑, 우정 기타 등등이 잘 버무려져 있었기에
플레이 내내 손을 놓을 수 없게 했었더랬다. 물논 내 이상형은 엠블라 누님[..나의 누님 속성은 이 때 이미 완성되어 있었던가-_-;;]

이 분이 엠블라 누님. 이미지 출처는 네이버 검색
그렇게 창세기전 시리즈의 이야기는 끝났었다.
이후 창세기전을 추억하는 많은 팬들은 창세기전2를 리메이크(확실히 가장 인상적이었던 게임이기에) 해 주길 원했고
소프트 맥스는 여러가지 삽질을 통해 '우린 온라인 게임 잼병이요'라 광고해오고 있었다.
(아, 소맥의 온라인 게임은 아예 해 보질 않았다. 도무지 할 마음이 안 들어서;;
그나마 포리프-주사위의 잔영 정도 랄까.. 이것도 온라인은 온라인이니)
그런데 이 창세기전을 그 온라인 기술로 만들어내겠다니.
솔직히 기대보다는 걱정이 백만배 앞서는 걸 어찌할 수 없다.
개인적으로, 창세기전4라는 타이틀을 듣고는 "새로운 PC게임이 나오는건가"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창세기전의 온라인화는 걱정이 더 앞선다.
PC 타이틀을 온라인화 해서 말아먹은 게임이 부지기수라는 점을 생각했을 때 걱정이 더 심해질 수 밖에.
뭐 이미 개발이 진행되어가는 듯 하고, 난 단순한 팬으로서 왈가왈부 해 봤자이지만,
지나간 온라인 게임들을 통해 뭔가 배운 것이 있다면 좋겠다.
많은 창세기전 팬들이 바라는 점일 것이며 나 역시 팬으로 바라는 것이니
팬들이 창세기전4를 만났을 때 '아, 이거 정말 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라도 들 수 있도록 뽑아내 주길.
단순히 창세기전 시리즈의 이름만 빌리는 것이 아니라 창세기전 고유의 세계관을 온라인에 맞게 녹아내어만 주더라도
충분하 해볼 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간만에 길게 글 쓰니 횡설수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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