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방에서 중학생의 절도사건 발생 by 폐묘

오늘 자주가던 게임방에서 카운터를 털어가는[....] 대범한 절도사건이 있었습니다.

전 이비 캐릭으로 재봉용 기초재료인 일반 실을 뽑아내게 해 두고 글을 읽고있었는데, 사장님이 갑자기 "여기 누구 왔다갔냐"라고 하셔서 화들짝.
카운터의 금고를 털어갔다는 겁니다-_-;;;

사장님이 바로 CCTV를 확인했는데, 중학생 녀석이 카운터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살금살금 가서 금고 돈을 가져갔다더군요.
만원권이 35만원 가량 있었던 모양인데, 털어간 거 안들키려고 그랬는 지 한두장 남겨놓고 갔다고 하는-_-;

웃기는 건 이 녀석 신상정보가 게임방 회원가입 할 때 다 기입되었다는 거. 그것도 PC 사용하다가 갔으니 누군지도 명백한 상황. 자주 왔었는지는 몰라도 사장님이 얼굴을 얼핏 아시는 것 같았고. 뭘 믿고 이런 짓을 한 건지;;;

처음에는 계산하러 왔다가 아무도 없는 거 보고 충동적으로 했나, 라고 생각했는데 CCTV에 의하면 몸을 숙인 자세로 살살 접근했으니, 계획된 거였겠죠.
근데 핸드폰 번호에 이름에 97년생이라는 것 까지.. 다 나와있는 상황이건만.

사장님이 바로 전화해서 지금 가져오면 신고는 안 할테니 와라, 라고 타이르셨는데 결국 안오겠다고 한 듯.
경찰이 와서 조사하고 갔습니다. 동네 중학교라면 그렇게 많지도 않은데, 잡히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을 듯. 개인정보도 명확하니까요.


개인적으론 이 녀석이 돌아와서 사장님께 사과드리고, 사장님은 관대하게 용서해준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한 결말을 생각해 봤지만 그런 드라마같은 일은 없더군요. 제가 그걸 알아채고 그 중학생을 잡았더라면 앞의 예 같은 원활한 결말이 되었을까요. 이젠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씁쓸합니다.



덧글

  • 아돌군 2010/08/30 22:48 # 답글

    회원가입하고서 털어가다니... CCTV 없는 줄 알았나보네요 ㅎ
  • 폐묘 2010/08/30 22:55 #

    아, 빠트렸는데 전부터 몇 번 이 겜방 다녔었나봐요. 추가해야겠네;
    얘 친구들도 여기 다닌다는 거 같은데 간이 부은듯;;
  • 피아트리체 2010/08/30 23:33 # 답글

    셔틀...이었을지도... ㅡ.ㅡ;;;
  • 폐묘 2010/08/31 17:52 #

    아아 그런거였을지도-_-;
  • 록상 2010/08/31 00:56 # 삭제 답글

    저때도 저 비슷한분 있었는데 ㅠㅠㅠ
    마침 카운터 바로 앞자리에 있던 단골 녀석이 바로 쫓아가서 잡아줬습니다!!!!!!!!! ㅠㅠㅠㅠㅠ
    저도 몰랐는데 녀석왈 웬지 낌새가 있었다면서 대기타고 있었다고ㅋㅋ
    너무 고마워서 밥한끼 사줬구요 ㅠㅠㅠ

    그건그렇고 그녀석 잡히면....... 어쩌면 아예 집에서도 내노라한 놈일지도 모릅니다.-_-;
    그런녀석 많죠 진짜.........에휴..
  • 폐묘 2010/08/31 17:53 #

    바로잡아서 다행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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