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폐묘의 이야기 by 폐묘

오늘 있었던 비 관련 이야기

집에 오던 길은 때론 너무 길어서 지하철을 내려 버스에 타려 정류장에서 기다리는데
기다리는 동안은 비는 커녕 물기조차 없더군요. 하늘은 안봐서 모르겠는데, 어차피 밤하늘이라 컴컴한 건 마찬가지 였겠지만[..]

넬의 노래를 들으면서 버스 기다리길 10여분. 버스가 와서 거기 올라 손잡이를 잡고 창밖을 바라봤습니다.

어 사람들이 우산 쓰고 다니네
버스 앞쪽 창을 바라보니 빗방울이 후두두둑

우산을 안가져 나온 터라 '아 비 쫄딱 맞겠네'라 생각하며 비내리는 모습을 구경했습니다.
길거리에서 우산 들고 다니는 사람은 절반도 안되는 듯 했고,
대부분이 갑자기 내린 비 때문에 뛰어가거나, 신문지 혹은 가방 등등을 머리 위로 올려 피해보려 애쓰더군요.

다행히 오늘 외출복이 후드 달린 티여서 내리면 후드쓰고 후딱 집으로 가면되겠다, 했습니다.


내릴 정류장이 다가올수록 빗방울은 굵어져서, 하늘에서 내리는 빗방울을 하나하나 볼 수 있을 정도가 됐더군요.
큰일이네 하면서 벨을 누르고, 후드를 쓰고 뒷문에 섰습니다.

이윽고 집 근처 정류장 도착, 버스를 내려 후다닥 걸어가는데
비 맞는 느낌이 안드네?

혹시나해서 손을 내밀어 봐도 빗방울은 어쩌다 한 번 맞는 정도.
후드도 벗고 보니 비가 거의 안내리더군요;

집에 들어와서 옷을 봤는데 젖은 정도가 분무기 한두 번 뿌린 정도?

요즘 운이 좋은걸까요, 덕분에 비는 거의 안맞고 집에 무사귀환 했네요.
가방에 넷북도 들어있어서 좀 걱정이었는데.. 뭐 메데타시 메데타시.

그러고보면 최근들어 우산이 없는데 비내린 경우가 없었던 듯... 비가 나를 피하는걸까.



덧글

  • 엘레봉 2010/10/04 00:23 # 답글

    리버스 그라비티로 빗방울 튕기기
    전 항상 가방 속에 삼단우산을 넣어가지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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