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폐묘 & 부산 with 지스타2010 (1)
[02] Tiger JK in G-Star 2010 !! 발라버렷!!!!!!!
[03] [지스타2010] 디아블로 3, 15분은 너무 짧았어..
[04] [지스타2010] 슈퍼스타K2 탑4와 마계촌 온라인!!
[05] [마영전] 지스타 2010의 카록 체험기
[06] [지스타2010] 블레이드 앤 소울, 기대작다웠다!!
[07] [지스타2010] 테라 체험기, 따..딱히 여캐때문에 해본건 아냐
[08] [지스타2010] 록맨 온라인, 장점을 찾기가 힘들더라.
[09] [지스타2010] 블리자드 부스 이야기
[10] [지스타2010] 그 외 게임들 감상+행사장 풍경
[11] [지스타2010] 폐묘 & 부산 with 지스타2010 (2)
아오 블소 해보려고 정말 얼마나 기다렸던지; 결국 집에가기 두어시간 전에야 간신히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항간에선 생각보다 별로다 라는 말이 많던데, 우선 개인적 평을 말하자면 만족스러웠습니다.

전 검사로 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여러 게임메체에서 밝혔다시피 이번 체험판은 스토리 초반부(스승 및 사형, 사매들과의 일상을 통한 튜토리얼 / 습격으로 인한 스승의 죽음 / 표류 후 도착하는 마을에서의 방어)정도로, 플레이시간 40분을 약간 바쁘게 뛰어다녀야 다 즐길 수 있는 정도더군요. 물론 처음 해 본 거라서 오래걸린 걸지도 모르겠지만..

프롤로그 장면과 함께 곳곳에서 나오는 스태프 이름들.
참고로 플레이 해본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기공사의 경우 완성도가 아직 낮아서인지 좀 지루하다고 합니다. 가장 재밌게 즐길 만한건 권사인데, 아마 그래플러 스타일의 전투라고 한듯. 역사는 주위에 해본 분이 없어서 모르겠고 검사는 스킬의 조합을 신경쓰면서 해보니 재밌더군요.

제가 플레이 했던 진 종족 검사
초반에 목각인형을 상대로 전투 훈련을 하고 시험의 동굴이던가.. 하는 곳으로 이동해서 사용법을 익힌 스킬을 써보게 되는데, 여기서 습격을 받아서 캐릭터가 전투불능 상태가 됩니다. 다 그런건지 제가 발컨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습격하는 NPC가 조금 센 편인듯.

인상적인 것이 이 전투불능 상태인데, 땅을 빌빌 기어서[......] 이동하는 게 가능합니다. 기억이 맞다면 이 시간이 70초 정도인데, 운기조식과 마을 귀환의 두 가지 명령을 사용할 수 있죠.
마을 귀환은 말 그대로 마을로 돌아가는 건데 운기조식의 경우 그 자리에서 20초동안 몸을 추스려 '자체부활'하는 능력입니다. 블소에 대해서 밝힌 부분이 힐러가 없다는 것이었는데, 이렇게 자체부활이 존재하기 때문에 파티전멸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인 게 아닌가 합니다. 운기조식을 하는 중에 공격받으면 정말 사망상태가 돼서 마을 귀환만 가능해집니다. 만약 파티플이라면 다른 파티원들이 쇠빠지게 싸우는동안 좀 멀리까지 기어가서 비굴하게 운기조식 해야합니다[....]

검사의 전투방식은 '검'이라는 무기를 사용하는 캐릭터답게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는 능력이 존재합니다. 막기를 시전했을 때 일정시간 동안 방어 동작을 취하는데, 이 때 공격을 받으면 그걸 막아내고 바로 찌르기 공격이 가능해지죠.
찌르기 공격은 전투를 바로 시작했을 때 사용할 수는 없고 다른 공격으로 구슬(명칭 까먹음)을 모아야 사용 가능하며 시전 시간이 약간 소요됩니다. 다만 막기가 성공했을 때 발동하는 찌르기는 즉시 시전입니다.

스승이 사망하고 나서 진행되는 마을 방어쪽에선 좀 더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발도 형태를 두 가지로 변경할 수 있으며 먼 거리의 적에게 검기를 날리는 원거리 공격이나 제자리에서 빙글 돌면서 근접한 모든 적에게 광역 피해를 입히는 능력도 생깁니다. 발차기도 조금 특징적인데 맞은 적을 살짝 밀쳐내서 몹이 여러마리 붙었을 때 이걸로 밀쳐내주는 플레이도 필요한 듯.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건 역시 스킬의 조합을 어떻게 이루어야 하는지 충분히 인지하는 것이겠더군요. 막기-찌르기 처럼 콤보로 이루어지는 능력이 다수 존재하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제자리에 서서 스킬만 연타해대는 지루한 사냥은 아닐듯.. 평을 들어보니 기공사가 캐스터 계열이라는데 이건 어떨지 모르겠네요.

불만이라면 역시 논타게팅. 왜 이걸 논타게팅으로 해야만 했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마우스 커서를 가져가면 몹의 피가 다 보이고, 공격했을 때 피해량도 모두 표시됩니다. 테라도 이런식의 논타게팅이던데 그냥 타게팅으로 만드는 편이 덜 헷갈려서 나을듯한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블소하면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 디자인. 아아 김형태는 위대했슴다... 캐릭터 디자인이 게임에 잘 녹아들어가서 대부분의 움직임이 크게 어색하지 않고 잘 나오더군요. 다만 경공이 어색했습니다. 점프 후 점프를 한번 더 누르면 경공 상태가 되는데 포즈가 너무 어색해요... 아이온의 활강 같은 느낌도 들고. 날개만 안폈지 정말 활강 느낌이었습니다.
스승을 죽이는 악역 캐릭터는 너무 매력적이었고[...] 로리로리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로리 종족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로리종족 남캐를 봤는데 여캐나 남캐나 로리해보여서 큰일이던데요[.....]
캐릭터 생성창을 찍어놨으니 그건 아래쪽에 넣도록 하겠습니다. 카메라로 찍은거라 좀 안습하지만..<-모니터에 제가 너무 적나라하게 나와서 수정좀하고 추가예정[........]
총평은 역시 나왔을 때 꼭 해봐야겠다 수준. 내가 엔씨게임에 이렇게 열을 올릴줄이야[...]
이글루스 가든 - 마비노기 영웅전
[02] Tiger JK in G-Star 2010 !! 발라버렷!!!!!!!
[03] [지스타2010] 디아블로 3, 15분은 너무 짧았어..
[04] [지스타2010] 슈퍼스타K2 탑4와 마계촌 온라인!!
[05] [마영전] 지스타 2010의 카록 체험기
[06] [지스타2010] 블레이드 앤 소울, 기대작다웠다!!
[07] [지스타2010] 테라 체험기, 따..딱히 여캐때문에 해본건 아냐
[08] [지스타2010] 록맨 온라인, 장점을 찾기가 힘들더라.
[09] [지스타2010] 블리자드 부스 이야기
[10] [지스타2010] 그 외 게임들 감상+행사장 풍경
[11] [지스타2010] 폐묘 & 부산 with 지스타2010 (2)
아오 블소 해보려고 정말 얼마나 기다렸던지; 결국 집에가기 두어시간 전에야 간신히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항간에선 생각보다 별로다 라는 말이 많던데, 우선 개인적 평을 말하자면 만족스러웠습니다.

전 검사로 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여러 게임메체에서 밝혔다시피 이번 체험판은 스토리 초반부(스승 및 사형, 사매들과의 일상을 통한 튜토리얼 / 습격으로 인한 스승의 죽음 / 표류 후 도착하는 마을에서의 방어)정도로, 플레이시간 40분을 약간 바쁘게 뛰어다녀야 다 즐길 수 있는 정도더군요. 물론 처음 해 본 거라서 오래걸린 걸지도 모르겠지만..

프롤로그 장면과 함께 곳곳에서 나오는 스태프 이름들.
참고로 플레이 해본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기공사의 경우 완성도가 아직 낮아서인지 좀 지루하다고 합니다. 가장 재밌게 즐길 만한건 권사인데, 아마 그래플러 스타일의 전투라고 한듯. 역사는 주위에 해본 분이 없어서 모르겠고 검사는 스킬의 조합을 신경쓰면서 해보니 재밌더군요.

제가 플레이 했던 진 종족 검사
초반에 목각인형을 상대로 전투 훈련을 하고 시험의 동굴이던가.. 하는 곳으로 이동해서 사용법을 익힌 스킬을 써보게 되는데, 여기서 습격을 받아서 캐릭터가 전투불능 상태가 됩니다. 다 그런건지 제가 발컨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습격하는 NPC가 조금 센 편인듯.

인상적인 것이 이 전투불능 상태인데, 땅을 빌빌 기어서[......] 이동하는 게 가능합니다. 기억이 맞다면 이 시간이 70초 정도인데, 운기조식과 마을 귀환의 두 가지 명령을 사용할 수 있죠.
마을 귀환은 말 그대로 마을로 돌아가는 건데 운기조식의 경우 그 자리에서 20초동안 몸을 추스려 '자체부활'하는 능력입니다. 블소에 대해서 밝힌 부분이 힐러가 없다는 것이었는데, 이렇게 자체부활이 존재하기 때문에 파티전멸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인 게 아닌가 합니다. 운기조식을 하는 중에 공격받으면 정말 사망상태가 돼서 마을 귀환만 가능해집니다. 만약 파티플이라면 다른 파티원들이 쇠빠지게 싸우는동안 좀 멀리까지 기어가서 비굴하게 운기조식 해야합니다[....]

검사의 전투방식은 '검'이라는 무기를 사용하는 캐릭터답게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는 능력이 존재합니다. 막기를 시전했을 때 일정시간 동안 방어 동작을 취하는데, 이 때 공격을 받으면 그걸 막아내고 바로 찌르기 공격이 가능해지죠.
찌르기 공격은 전투를 바로 시작했을 때 사용할 수는 없고 다른 공격으로 구슬(명칭 까먹음)을 모아야 사용 가능하며 시전 시간이 약간 소요됩니다. 다만 막기가 성공했을 때 발동하는 찌르기는 즉시 시전입니다.

스승이 사망하고 나서 진행되는 마을 방어쪽에선 좀 더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발도 형태를 두 가지로 변경할 수 있으며 먼 거리의 적에게 검기를 날리는 원거리 공격이나 제자리에서 빙글 돌면서 근접한 모든 적에게 광역 피해를 입히는 능력도 생깁니다. 발차기도 조금 특징적인데 맞은 적을 살짝 밀쳐내서 몹이 여러마리 붙었을 때 이걸로 밀쳐내주는 플레이도 필요한 듯.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건 역시 스킬의 조합을 어떻게 이루어야 하는지 충분히 인지하는 것이겠더군요. 막기-찌르기 처럼 콤보로 이루어지는 능력이 다수 존재하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제자리에 서서 스킬만 연타해대는 지루한 사냥은 아닐듯.. 평을 들어보니 기공사가 캐스터 계열이라는데 이건 어떨지 모르겠네요.

불만이라면 역시 논타게팅. 왜 이걸 논타게팅으로 해야만 했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마우스 커서를 가져가면 몹의 피가 다 보이고, 공격했을 때 피해량도 모두 표시됩니다. 테라도 이런식의 논타게팅이던데 그냥 타게팅으로 만드는 편이 덜 헷갈려서 나을듯한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블소하면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 디자인. 아아 김형태는 위대했슴다... 캐릭터 디자인이 게임에 잘 녹아들어가서 대부분의 움직임이 크게 어색하지 않고 잘 나오더군요. 다만 경공이 어색했습니다. 점프 후 점프를 한번 더 누르면 경공 상태가 되는데 포즈가 너무 어색해요... 아이온의 활강 같은 느낌도 들고. 날개만 안폈지 정말 활강 느낌이었습니다.
스승을 죽이는 악역 캐릭터는 너무 매력적이었고[...] 로리로리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로리 종족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로리종족 남캐를 봤는데 여캐나 남캐나 로리해보여서 큰일이던데요[.....]
캐릭터 생성창을 찍어놨으니 그건 아래쪽에 넣도록 하겠습니다. 카메라로 찍은거라 좀 안습하지만..<-모니터에 제가 너무 적나라하게 나와서 수정좀하고 추가예정[........]
총평은 역시 나왔을 때 꼭 해봐야겠다 수준. 내가 엔씨게임에 이렇게 열을 올릴줄이야[...]
이글루스 가든 - 마비노기 영웅전
덧글
개인적으론 몬헌프론티어같이 공격기가 조합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파티연계 스킬같은게 나오면 재밌을것 같기도하네요.
엔씨쪽에서는 논타게팅이 아니라 오토타게팅이라고 밝혔지. 다굴당할때도 앞에 있는 몹만 딱 인식해서 공격하니까..
나도 나중에 후기쓰겠지만(...과연) 여튼 난 너무 오래기다려서 그런지 이래저래 기대이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