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 에반게리온 팬픽인 2nd RING을 읽고 있습니다.
..이게 계기가
엔하위키에서 마마마 내용을 읽음->다 읽고나니 뭔가 더 볼거 있나 싶어서 이거저거 검색->그러다 에바 검색해서 관련 내용 다 읽음-> 팬픽이란게있네? 그것도 다 번역된게?!
라는 경로. 지금 70화를 읽고 있는 중입니다.
근데 문제 발생. 이걸 번역하신 분이 두 분인데 앞부분은 홍군 님이, 뒷부분은 티브 님이 하셨습니다.
홍군 님의 번역본은 출퇴근 길에 아이폰을 통해서 보기도 해서 좀 빠르게 읽었습니다만
티브 님의 번역본은 아이폰으로 안읽어지더군요;
스킨 설정 탓인건지 어쩐건지 모르겠는데, 티브 님 블로그에 있는 글들은 내용이 아무것도 안보이네요. 어흑..
이래서는 읽는 속도가 확 늦춰질 수 밖에 orz..
아무튼 신지와 레이의 염장스러운 이야기가 죽 이어지는데 나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다만 두 분 모두 스킨이 어두운 바탕에 흰 글씨라서 읽을 때 눈이 너무 아프네요 ㅠㅠ
2. 1의 이유때문인가, 요 며칠동안 에바 관련 꿈을 꾸어댑니다[...]
정확히 어떤 부분이다 라곤 기억이 안나는데 초호기라던가 신지라던가 레이라던가 아스카라던가.. 제가 작중 인물이 되었다는 느낌 보다는 애니를 본다는 느낌의 꿈이네요.
이게 집에서 푹 잘떄는 물론이고, 지하철에서 짬짬히 자는 동안에까지 꿈을 꾸어대니;
에바의 열렬한 팬까진 아닌데, 뭔가 어리둥절한 느낌.
3. 최근엔 집 근처에 작은 빵집이 생겨서, 거기서 간간히 빵을 사다먹고 있습니다.
항상 아저씨 한 분만 계시던데, 다른 가족이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고.
주로 먹는 건 러스크. 처음엔 슈크림 빵이랑 꼬마 슈크림볼을 사먹었는데 이게 맛있더라구요.
근데 그 뒤론 슈크림볼이 없어서 러스크를 사 왔는데, 이게 입에 착착 감겨서[......]
가격대 맛&양을 생각하면 슈퍼에서 파는 빵이나 과자보단 이쪽이 더 싸게 먹히는 것 같기도 해서 즐겨먹고 있습니다.
4. 지난 2월부터 현금영수증을 열심히 챙기고 있습니다.
2010년 분 소득공제 결과 0원..이라는 현실을 마주하니 귀찮아도 챙겨야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지갑엔 잡다한 영수증들이 가득가득-_-;
근데 짜증나는 게, 교통카드는 충전할 때 영수증을 발급받아도 소용이 없더군요.
오늘 세금계산서 사이트에서 등록하려 했는데, T머니 사이트에서 보니 "교통카드 충전할 떄가 아니라 사이트에서 등록하고 나서 교통비를 사용할 때 해당 내용이 들어간다"라니;; 지금까지 충전하면서 받은 영수증은 이로서 쓰래기-_-
뭐 오늘 티머니 사이트에서 등록했으니 앞으론 제대로 체크되겠지만.. 지금까지 쓴 교통비는 orz....
회사가 멀어서 하루 교통비가 적어도 왕복 2,800원은 나오는데 너무 아깝네요.
5. 잠깐 따땃해지나 싶어니 급 추워졌습니다. 오늘은 눈도 내렸다던데[..]
내일 낮부턴 풀린다 하니, 점심먹으러 갈 때 쯤엔 따뜻하려나요.
날이 얼른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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