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음악 취향에 따른 감상입니다.
이하는 이 날 경연에서 무대에 나온 순서대로 적어 내려가겠습니다.
해당 방송에 대한 미리니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하는 이 날 경연에서 무대에 나온 순서대로 적어 내려가겠습니다.
해당 방송에 대한 미리니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추석 당일-그러니까 오늘 일해야돼서 어제 본가에 다녀오느라 본방을 제대로 못봤네요.
1, 2번은 아예 놓치고.. 그래서 po다시보기wer!!
1. 윤민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양희은)]
원곡의 쓸쓸한 느낌과 윤민수의 목소리가 잘 어울렸다. 지난번 무대엔 목소리가 거슬렸는데, 이번곡은 되려 그 목소리가 노래의 쓸쓸함을 잘 나타내준 듯. 하지만 양희은의 원곡을 표현하기엔 역시 연륜이랄까, 그런 부분이 부족했다고 본다. 그리고 마무리가 뭔가 어색했음.
2. 인순이 [서른 즈음에 (김광석)]
따로 언급할 필요도 없을 노래에 가수. 30대를 훌쩍 넘긴 연륜으로 부르는 '서른 즈음에'는, 그냥 노래라기보단 사회를 겪어본 어르신이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같은 느낌이랄까. 내 나이가 곧 서른이라 더 와닿았던 걸지도 모르겠다.
3. 김조한 [아름다운 이별 (김건모)]
어째 김건모의 곡은 지난 번 김연우가 부른 '미련' 때도 그렇고, 나가수 참가자들의 마지막곡이 되어버려서 좀 슬프다. 그만큼 김건모의 곡을 편곡해서 다른사람이 부르기엔 어려운건지, 아니면 김건모의 원념이라도 담긴건지[..]. 김조한이 부른 '아름다운 이별'도 어울리긴 했지만, 후반부엔 다소 목소리가 찢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다. 그냥 깔끔하게 넘겼다면 더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았었을까.. 가사 실수가 있긴했는데, 뭐 그럴 수 있었다고 봄. 딱히 그것 때문에 성적이 부진했다고 보긴 어렵지 않을까.
4. 장혜진 [멀어져간 사람아 (박상민)]
중간평가 방송 때 말했던 것 처럼 장혜진이 이 노래 발표 당시 박상민에게 조언을 했어서 그런건지, 장혜진 본인의 노래처럼 소화해냈던 듯. 크게 편곡이 있었던 것 같진 않은데, 장혜진의 목소리나 창법 자체가 이미 편곡을 완성해준 게 아니었을까.
5. 자우림 [재즈 카페 (신해철)]
일단 윤아느님찬양!
김윤아 본인이 말한 '나가수에서의 무대를 파악했다'를 확실히 증명했던 무대였다고 본다. 도입부에서 김윤아 특유의 음색으로 들려주는 재즈풍 노래, 김윤일의 낮은 톤 랩, 후반의 달려가는 리듬에 확실한 피니쉬까지 종합선물세트! 기타 솔로를 완전 포기하지 않고 보컬과 주고받기로 바꾼 부분도 눈에 띄었다[...] 밴드 자우림의 힘을 보여줬던 무대였던 듯.
6. 조관우 [달의 몰락 (김현철)]
조관우랑 참 안어울리는 곡이어서 우려가 컸다. 솔직히 노래 편곡이 좋게 되었는가는 잘 느끼지 못했는데, 이제껏 보여주지 않았던 분위기의 노래를 시도했다는 부분이 점수를 많이 땄던 듯. 댄스가 좀 어색하긴 했는데 그 부분도 청중 평가단에겐 긍정적으로 보였을 듯.
7. 바비킴 [너의 결혼식 (윤종신)]
드라마 OST로 쓰면 딱 좋겠다는 느낌이 드는 노래였다. 오늘은 지난번 무대들에 비해 긴장을 그래도 많이 덜었던 것 같아보였는데, 덕분에 무대가 좀 더 안정적으로 느껴졌다. 그래도 바비킴의 노래들을 부를 때 만큼 매력을 끌어내기엔 역시 부족하지 않았을까.. 바비킴이 계속 나가수 무대에 있기 위해선 편곡방향이 뭔가 달라져야 하는거 아닐까 싶다.
이 날 개인적 순위는
자우림 > 인순이 > 장혜진 > 바비킴 > 윤민수 > 조관우 > 김조한










덧글
윤민수는 저음에서 거의안들리고 음정이 안정적이지 못하는점이 아쉽고
인순이 이날은 무대를 안내려가고 너무 오래있어서 좀 그랬던것같음;;; 오히려 마이너스효과.
느낀점이 다들 비슷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