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음악 취향에 따른 감상입니다.
이하는 이 날 경연에서 무대에 나온 순서대로 적어 내려가겠습니다.
해당 방송에 대한 미리니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하는 이 날 경연에서 무대에 나온 순서대로 적어 내려가겠습니다.
해당 방송에 대한 미리니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 자우림 [1994년 어느 늦은밤 (장혜진)]
윤아느님이 눈물 흘려서 기겁했다[...] 무대에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닐까 싶어서. 그래도 끝까지 잘 마쳐서 다행인 듯. 원곡이 워낙 쓸쓸한 느낌이어서 그런지, 살짝 엇나간 느낌도 들었음. 그래도 밴드로서의 느낌을 나름 살리며 잘 소화했다고 본다. 아예 듣는 감성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편곡이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한데.. 그랬다간 오늘 7위딱지를 맞았겠지[...]
2. 윤민수 [기억상실 (거미)]
원곡이 그렇게 개성 강한 노래는 아니기 때문에, 좀 다른 느낌으로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었다. 거미의 원곡이 자꾸 생각났고, 안무팀이나 코러스 한 명이 들어갔다고 해도 크게 효과는 없었던 듯. 특히 여자 코러스 분은 등장과 퇴장이 많이 어색했던 것 같음.
3. 바비킴 [미워도 다시한번 (바이브)]
원곡처럼 우울한 발라드로 가려는건가 싶었는데, 후반의 반전선사. 조용하던 객석이 들썩이는 걸 보며 다시 바비킴 스타일로 가는구나, 라는 걸 확실히 느꼈다. 다만 바비킴의 매력이 이런 흥겨운 분위기에만 있는 게 아니라는걸 다들 너무 몰라주는것 같아서 씁쓸했음. 지난 번 부른 '만남'때를 생각해도 그렇고.. 바비킴이 명예졸업까지 무사히 가려면 계속 이 스타일에 얽매여야 하는건가 라는 아쉬움이 남았다.
4. 장혜진 [사랑.. 그 놈 (바비킴)]
전형적인 바비킴풍 발라드인데 장혜진에 어울리게 잘 소화했다고 본다. 마지막 무대라서 감정에 많이 흔들릴 수도 있었는데 잘 참은듯. 명예졸업의 문턱을 넘지 못했던 건 참 아쉽다. 그래도 예전의 무대들을 생각하면 여기까지 온 게 요행이었다 싶기도 하고. 이게 다 편곡자 때문이야 ㅠㅠ
5. 거미 [또 (인순이)]
일렉트릭 락 풍으로 편곡해서 나왔는데 방송에서의 편집이 거지같았던 건지, 아니면 실제 무대가 그랬던건지 너무 엉성해보였다. 차라리 원곡느낌으로 갔다면 더 나은 무대가 나오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 오늘 무대는 편곡 FAIL 무대 FAIL이었다고 생각함.
6. 인순이 [금지된 사랑 (김경호)]
확실히 어려운 노래인데, 관록으로 소화해냈다는 느낌. 원곡이 자꾸 떠올랐을 만큼 원곡의 힘이 강했는데도 인순이의 카리스마로 제압을 했던 무대였다고 본다. 크게 감동적이었다곤 생각되지 않아도, 무난했던 정도라고 본다.
7. 김경호 [Hey Hey Hey (자우림)]
이 언니는 갈수록 기세가 오르고 있는 듯. 다들 입 모아 칭찬했는데 그 칭찬을 듣고도 남을 정도로 멋진 무대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편곡이나 무대 연출 등에 있어서 이보다 'Hey Hey Hey'를 신나게 끌어낼 수 없을거라고 생각될 정도. 옛날 박화요비 콘서트 때 김경호가 게스트로 왔었는데, 지금와서 박화요비 무대보단 김경호가 나왔단 사실에 대해 더 확실히 떠올리고 있는데 그 이유를 다시금 떠올릴 수 있게 한 무대였다.
개인적 순위는
김경호 > 바비킴> 자우림 > 장혜진 > 윤민수 > 인순이 > 거미
개인적으로 장혜진 노래를 어릴적부터 들으면서 좋아했는데, 명예졸업 못했다는 게 많이 안타깝다. 나중에 더 좋은노래 들려주겠지..
그리고 자우림 떨어질까봐 완전 조마조마했다..










덧글
했는데 그렇게 되서 내심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지금까지 좋은 노래 들려주신 장혜진 씨 께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만감이 교차하는 무대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