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120108 감상 by 폐묘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음악 취향에 따른 감상입니다.

이하는 이 날 경연에서 무대에 나온 순서대로 적어 내려가겠습니다.
해당 방송에 대한 미리니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 결과가... 생각이랑 너무 많이 달랐네요.


1. 거미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임희숙)]
제목만 듣고는 무슨 노래더라 했는데 곡을 듣고야 기억해냈다. 원곡의 무게가 워낙 크기 때문에 잘 소화할 지 걱정이었는데 나름 선전해 준 듯. 다만 목 상태가 많이 안좋았는지, 고음이 불안했고 확연히 드러날 정도의 실수도 있었던 게 아쉬웠다.

2. 테이 [넌 할 수 있어 (강산에)]
발라드 가수라는 타이틀은 족쇄가 될 여지가 많은 것 같다. 거의 발라드라는 길만을 걸어온 테이였기 때문에, 노래를 듣기도 전에 분위기를 알 수 있을 듯 했달까. 편곡도 그냥 평이한 정도였던 듯.

3. 박완규 [내일을 향해 (신성우)]
옷핀[...]을 많이 꽂아 블링블링한 의상을 입고 나왔던 박완규. 노래가 상당히 신났고 무대도 그래서 괜찮았던 듯. 마이크 스탠드를 내팽개치고 마이크 움켜쥐고 노래부르는 건 역시 박완규다운 카리스마 표현이랄까.. 

4. 윤민수 [집시 여인 (이치현과 벗님들)]
시도는 좋았다고 본다. DJ Wreckx와 힙합댄서들이 함께 꾸민 무대였고, 분위기는 잘 살렸던 듯. 하지만 같은 가사로 반복되는 윤민수의 랩은 어설퍼 보였고, 시작할 때 뭔가 보여주려 했던 모습으로 생겼던 기대에 비해서는 못미치지 않았나 싶다.

5. 신효범 [이별 연습 (인순이)]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디바라는 칭호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다, 라는 걸 보여주었던 무대. 방송에서 본 지 워낙 오래돼서, 나가수에서의 첫 무대는 어떨까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디바라는 말이 어울린다는 느낌을 주었다. 그냥 최고였다는 말 밖엔 못 하겠음.

6. 김경호 [밤차 (이은하)]
일단 바지가.......... 아............ 대단해..................
뭔가 중얼중얼 거리면서 춤사위를 펼쳐보였는데 그렇게 귀여워 보일 수가 없었다. 역시 경호언니. 윤종신이 남자 어쩌고 하면서 소개했던 것 같은데 그 소개가 무색해지는 무대였음. 혼자 노래와 춤을 보여주면서 무대를 휘젓고 다녀서 풍족해보이는 무대였다.

7. 적우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안치환)]
아무래도 내 귀가 잘못 되었거나 우리 집 TV스피커가 잘못되었거나, 둘 중의 하나인 것 같다. 난 아무리 들어도 음이 불안하고 어색해서 좋은 인상을 받지 못하겠는데 결과도 좋고 청중평가단의 평도 좋고. 어느쪽이 이상한 거였을까. 개인적으로는 무대 시작부터 끝까지 불편했다.


개인적인 순위는
신효범 > 박완규 > 김경호 > 거미 > 윤민수 > 테이 > 적우

그리고 새로운 순위발표 방식.. 무슨 생각으로 바꿨는 지 모르겠는데 어차피 서로의 대기실에 방문하면서, 혹은 집에 돌아가면서(녹화했는데 친분있는 연예인들 끼리 그냥 집에가고 끝, 이러진 않을 것 같다) 서로 다 알게 될 순위인데 뭐하러 순위 들은 사람은 한 명씩 자기 대기실로 들어가는 방식을 취하는걸까. 불필요한 시간 낭비인 것만 같다. 한 사람 빠질 때 마다 이동하는 시간이 들어가고 그에따라 스태프들도 대기해야되고, 비효율 아닌가? 녹화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 지는 모르겠지만 보는 입장에서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덧글

  • 김경호3위;; 2012/01/08 20:22 # 삭제 답글

    김경호 3위라니 ;;; 꼴등도 아까움
  • 폐묘 2012/01/08 20:27 #

    첫 줄에도 써있는데 제 개인적 순위입니다. 저한텐 3등 줄 말큼 노래 듣기 좋았고 재밌었어요.
  • 화호 2012/01/08 20:49 # 답글

    저 같은 경우에는 이번에 적우씨는 음이나 박자 면에서 본인 감정 주체못해 오버하는 점은 있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살린 좋은 무대라고 봤습니다. 도리어 신효범 씨가 나는 고음가수다의 재림을 보여주는 듯 해서 매우 부담스러웠었지요 ^^;
  • 폐묘 2012/01/08 22:50 #

    아 신효범 고음남발한 듯한 느낌이 강하긴 했어요.
  • 나가수 2012/01/08 23:41 # 삭제 답글

    적우도 잘했는데...?
  • 폐묘 2012/01/09 11:50 #

    어디까지나 이 글은 '제 기준'이니까요. 다른분들은 좋게 들었을지도 모르겠네요.
  • 삼별초 2012/01/09 08:46 # 답글

    뭐랄까 신효범씨가 고음을 강조한 느낌이 강하기는 하지만 노래를 부르는 스타일이 저런식이라서 익숙하지 않으면 부담스럽게 생각을 할수도 있겠더라구요
    물론 90년대 전성기 시절에 비하면 지금의 음악이 좀 그러한 영향을 즐기고 좋아하는 풍토가 많아진 영향도 한몫을 하겠지만요
    그런데 참 대단한게 저정도 성량과 가창력을 가지고 있으며 아직까지 유지를 하고있는 모습에서 감탄을 느꼈죠

    적우씨는 개인적으로 잘 불렀다고 생각을 합니다 중저음이 특기라서 그맛을 잘 살렸다고 생각을 하는데...확실히 나가수가 현장이랑 방송에서의음향의 갭이 크긴크죠
  • 폐묘 2012/01/09 11:53 #

    네 신효범 스타일이 저런 식이다보니.. 그래도 막바지의 고음 애드립(?)부분은 조금 남발했던 것 같기도 해요.
    그래도 지금까지 저렇게 노래를 들려줄 수 있다는 건 대단한 일이라고 봅니다. ㅎㅎ
댓글 입력 영역


외부 링크

외부 링크

Secret Wish
NAG's Homepage
전민희 작가 공홈
마이너 노트
눈마새 위키
Now Loading ■■■□□
Derisory Soul

나의 WOW 전투정보실

니아르(마법사)
별철(주술사)
폐묘(흑마법사)
츠바사캣(전사)

나의 마영전 캐릭터

폐묘(피오나)
니아르(이비)

디아블로3 프로필

폐묘

NISIOISIN ANIME PROJECT


괴물이야기(化物語)



상처이야기(傷物語)



가짜이야기(偽物語)



고양이이야기 흑(猫物語 黑)



세컨드 시즌






구글ad

통계 위젯 (화이트)

2455
233
2026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