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120611 by 폐묘

방금 12일로 넘어갔지만 일단 11일 이전의 이야기니 제목은 11일로.

1. 별일 없이 살고 있다. 하루하루 즐거운 건 아니지만, 별다른 일은 없다.
사람들은 흔히 누군가가 인상이 어두워 보인다거나 피곤해 보이면 '무슨 일 있어?'라 묻는데 꼭 무슨 일이 있어야 기분이 가라앉는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 되려 아무 일 없다는 게 우울할 수 있잖아? 그래서 '아무 일 없어'라는 대답은 긍정적인 대답이 아닌 거겠지.
그래, 난 아무 일 없어서 우울하다. 지치는 느낌이다.


2. 오래도록 연락이 안 닿다가 다시 연락 된 친구랑 꽤 자주 만나고 있다. 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건 소중한거야. 거의 일주일에 두어번 씩 만나고 있는데 그때마다 이야기거리가 나오고, 안만나고 지나는 며칠 동안 다시 그런 이야기거리가 쌓이고. 정 할 이야기가 없다면 옛날 이야기도 하고. 같이 있을 때 마음 편해지는 친구라서 좋다.


3. 게임을 옛날처럼 파고들지 못하겠다. 할 때는 집중해서 한다지만, 금방 사그라든다. 호흡이 짧아졌다는 느낌이랄까? 딱히 디아블로3를 두고 하는 얘기라기 보다는 여러 게임들이 그렇다는 말. 그나마 디아는 그 중에서 열심히 했지.. 서버 안정화가 확실히 되면 업적 달려봐야지.


4. 샤워하면서 떠올랐던 생각들이 고스란히 어딘가에 기록된다면 좋겠다. 그대로 물에 같이 씻겨내려간 것 같아 안타깝다.


5. 에미넴 내한 소식을 전에 듣고도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오늘 문득 트위터에서 보고 아 맞다! 싶었다. 당장 14일부터 예매 시작인데 나는 신용카드가 없고(애초에 만든 적이 없다) 체크카드만 사용하는 상태라.. 현대카드면 20%할인이라 꽤 좋은 조건인데, 카드를 만들지 않았는 데에 후회를 할 날이 올 줄은 몰랐네.



6. 트위터에 끄적대다 보니 이글루가 점점 휑해지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딱히 포스팅거리가 떠오르지도 않고, 디아도 별로 포스팅할 만한 내용은 없고. 스샷은 종종 찍지만 그냥 습관처럼 찍는 거라서 올릴만한 게 없다.


7. 주말 정도에 친구랑 간단하게 일박 정도로 여행 가기로 했음. 어디가 좋을까.


덧글

  • 月虎 2012/06/12 00:20 # 답글

    1박이라면 만만한 남이섬이나 춘천정도?
  • 폐묘 2012/06/12 08:45 #

    떙큐 참고하겠음
  • 베레카 2012/06/12 11:01 # 답글

    1번 보고 급 생각나는 노래가
    장기하와 얼굴들 - 별일 없이 산다
  • 폐묘 2012/06/12 11:22 #

    노린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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