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Les Misérables, 2012) 감상 by 폐묘

오늘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원래 지난 주 선거날에 보고나서 투표다녀오려 했었는데 그 땐 조조가 8시 30분..
오늘은 9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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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스포일러라던가 미리니름이라던가 네타바레 라는 것이 포함될 수도 있으니 감상하실 분이라면 주의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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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작 소설이라거나 연극을 본 적이 없고, 레미제라블이라는 작품에 대한 지식이라곤 초반의 장발장이야기 정도라서 내용은 처음 보는 이야기였습니다. 물론 전개가 그렇게 예상 불가능하진 않았습니다만[....]

2. 중반까지는 아 그냥 좀 슬프군 했는데 에포닌에서 터짐..
에포닌이랑 코제트 크고나서의 모습이 나오고 개객...아니 마리우스가 등장하면서 에포닌이 질투에 불타서 둘을 방해하거나 하는 아침드라마 스타일을 생각해버렸으나, 으아아 순정녀.
눈물을 줄줄줄 흘리면서 봤네요. 해당 배우 필모그라피를 찾아봤는데 다음에서는 레미제라블 외엔 정보가 없네요..
특히 코제트랑 마리우스가 장발장 집 앞뜰에서 사랑노래 할 때, 마리우스를 데려다 주고 지켜보던 에포닌의 노래가 더해진 부분이 찡했음.

3. 반면 기대했던 앤 해서웨이는 등장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습니다. 살짝 아쉬웠으나 판틴의 노래는 마음아팠음. 연기도 정말 쩔어 주고 ㅠㅠㅠ

4. 그런데 러셀 크로우는 노래하는 게 좀 어색해 보였어요[...] 나만 그런건가. 물론 자베르라는 배우의 역에는 더할나위없이 어울리긴 했습니다만.

5. 코제트랑 둘이서 지내는 집에서 장발장이 입고 있던 옷은 그대로 울버린 변신해도 될 것 같다는 망상이 자꾸 어른어른.

6. 코제트는 예쁘긴 했는데 비중이 상당히 적더군요. 다른 인물들의 무게감이 커서 그런지 그닥 기억에는 남지 않네요.

7. 헬레나 본햄 카터는 여전한 똘끼충만. 스위니토드나 해리포터에서 나왔던 그 똘끼가 여전했습니다.
남편따위는 이 분한테 가려서 그냥 그림자같았음.


총평은 역시 보길 잘 했다는 느낌.
올해 보는 마지막 영화가 될 것 같은데, 마무리를 잘 지은 것 같네요.




덧글

  • 매치어 2012/12/27 20:08 # 답글

    에포닌 참 멋졌습니다... 에포닌 역을 맡았던 Samantha Barks는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로 출연작, 음반이 여럿 있던데 레미제라블의 에포닌이 천직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뮤지컬에서 에포닌하던 배우를 영화배우 사이에 세워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눈에 띄더군요.
    헬레나 봄햄 카터 설명에서 남편따위는 이분한테 가린다고 하는 말을 보고 순간 팀버튼 감독이 나왔나 해서 흠칫 했네요. ^^;
  • 폐묘 2012/12/27 21:02 #

    아 뮤지컬 배우였군요. 너무 잘어울렸어요 ㅠㅠ
    헬레나 본햄 카터는 작중의 남편 얘기였는데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군요 ㅎㅎㅎㅎㅎ
  • 지나가던 성길씨 2012/12/27 22:16 # 삭제 답글

    으아 저는 뮤지컬인줄 모르고 갔다가, 지루해서 죽는 줄 알았음. 프랑스 판소리를 봤다고 해야하나.... 서편제랑 맞먹는 듯... 근데 장원형님 에포닌에서 눈물을 흘리다니 매우 감성적인 남자로군욬ㅋㅋㅋ
  • 폐묘 2012/12/27 22:18 #

    외로워서 그런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뮤지컬영화라는 거 알고는 있었는데 잊고있다가 영화 시작하자 마자 Look Down! Look Down! 이러는 거 보고 아 맞어 하면서 기억했음여
  • 남선북마 2012/12/27 23:04 # 답글

    헬레나 본햄 카터는 매번 기괴한 역할, 분장만 해서리.. 인제 맨얼굴로 나오면 못알아 볼지도 모르겟네요..-.- 마리우스는 소설에 비하면 상당히 개념인으로 나온겁니다.. 사실 마리우스가 자베르보다 장발장에게 더 정신적고통을 준적도 있지요..
  • 폐묘 2012/12/27 23:08 #

    아 원작서는 마리우스가 그런 놈인가보군요-_-;; 자베르보다 심하다니.
    헬레나 본햄 카터는 이제 이런 역할의 대명사가 되어버린걸지도[...]
  • 이석범 2012/12/27 23:53 # 답글

    개인적으로 대사의 대부분이 노래라서 시퀀스의 연결이 잘 안 맞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갑자기 생뚱맞게 대사가 튀어 나왔다고 해야 할까요...
  • 폐묘 2012/12/28 00:01 #

    네 저도 그런 생각을 좀 했던 게, 과하게 노래로 처리하려고 했다는 느낌도 들었어요.
    대사로 처리해도 됐을 부분들이 있지 않았나 싶네요.
  • ㅁㄴㅇㄹ 2012/12/28 08:45 # 삭제 답글

    원작의 코제트는 양아버지 등쳐먹는 전형적인 나쁜 년이죠.(...)
  • 폐묘 2012/12/28 08:46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정도인가요 그렇다면 영화에선 해당내용 짤린게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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