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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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스포일러랄까 미리니름이랄까 네타바레랄까 라는 것이 포함될 수도 있으니 감상하실 분이라면 주의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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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아메리카 짱짱맨
도끼액션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초반에 자막이 '냄 궁민수'라고 나오길래 뭐야 왜 냄이라고 하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했는데
송강호가 그걸 따지고 드는 장면이 나오니 아 이래서였냐 싶었음.
그럼 고아성은 남궁연아 인건가?..
말보로 라이트야 하면서 사람들 놀라는 장면도 꽤 웃겼고 ㅋㅋㅋ
요나..인지 연아 인지. 고아성은 진짜 특수능력자 였던건가요..
그냥 귀가 무지 밝아서 청력으로 예측을 하나보다 했는데, 투시라니 뭔가 생뚱맞았다는 느낌.
엔진실 바닥 아래를 투시해서 보고 꼬맹이가 있는 걸 알아채는 장면을 위한 키였다고는 생각하지만
이능력은 위화감이 느껴졌어요.
윌포드의 비서?라고할까 그 여자는 참 안습. 줄자만 들고 이거저거 재다가
구두 맞아서 피 나고, 엔진실에서 총 쐈다고 혼나고, 폭탄엔 가장 가까이 있어서 끔살..
조연의 비극이라고 할까요.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역시 교실칸.
세뇌교육 받고있는 아이들도 그랬지만 선생님이 소름돋았어요.
진짜 광기적인 확신에 차 있는 그런 선생의 느낌이었달까.
총 들고 난사하는 모습보다, 아이들 가르칠 때의 모습이 더 무서웠음.
최후의 열차 답게 정발 기차에 별별 게 다 있더군요.
수족관이나 온실 정도는 그래도 예상했는데 사우나에 클럽에[......]
근데 막바지에 클럽에서 놀던 것들이 우르르 몰려온 건 좀 어이없었음ㅋㅋㅋ
통역을 위한 기계는.. 음성이 딱 음성사서함 목소리라 뿜었네요.
아니 그래도 그 정도 기술력이면 자연스럽게 통역했다고 설정해도 되지 않았을까..
양갱 얘기는 하도 들어놓고 갔더니 놀랍지도 않았어요.
그리고 그 색만 봐도 바로 재료가 연상되었던 그런 느낌..
콜라는 뭐.. 그냥 곰 나왔다는 거라 별로 공감 안갔고 재미도 없...
엔딩에 대해선 역시 만족스럽진 않았네요. 뭐야 이 어색한 최후의 2인은..
뭐 기차가 그 꼴이 나긴 했어도, 몇몇 칸은 추락하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니
다른 생존자도 더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마지막에 커티스가 아이 구하면서 길포드처럼 한쪽 팔을 잃어서,
이걸로 커티스가 진정한 지도자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어 다른 생존자들을 이끌고 살아나가는 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그런거 없다.....여서 좀 아쉬웠어요. 물론 이렇게 갔다면 뻔한 결말이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나름 길포드의-비록 윌리엄과 서로 손을 잡은 관계였을 지라도-희생 정신을 잇는다는 상징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꽤 예전부터 기대하고 있었던 작품이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 어느정도 기대를 만족시켜 준 것 같습니다.
2시간 반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뭔가 쿠키영상이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아무것도 없어서 살짝 아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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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스포일러랄까 미리니름이랄까 네타바레랄까 라는 것이 포함될 수도 있으니 감상하실 분이라면 주의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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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아메리카 짱짱맨
도끼액션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초반에 자막이 '냄 궁민수'라고 나오길래 뭐야 왜 냄이라고 하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했는데
송강호가 그걸 따지고 드는 장면이 나오니 아 이래서였냐 싶었음.
그럼 고아성은 남궁연아 인건가?..
말보로 라이트야 하면서 사람들 놀라는 장면도 꽤 웃겼고 ㅋㅋㅋ
요나..인지 연아 인지. 고아성은 진짜 특수능력자 였던건가요..
그냥 귀가 무지 밝아서 청력으로 예측을 하나보다 했는데, 투시라니 뭔가 생뚱맞았다는 느낌.
엔진실 바닥 아래를 투시해서 보고 꼬맹이가 있는 걸 알아채는 장면을 위한 키였다고는 생각하지만
이능력은 위화감이 느껴졌어요.
윌포드의 비서?라고할까 그 여자는 참 안습. 줄자만 들고 이거저거 재다가
구두 맞아서 피 나고, 엔진실에서 총 쐈다고 혼나고, 폭탄엔 가장 가까이 있어서 끔살..
조연의 비극이라고 할까요.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역시 교실칸.
세뇌교육 받고있는 아이들도 그랬지만 선생님이 소름돋았어요.
진짜 광기적인 확신에 차 있는 그런 선생의 느낌이었달까.
총 들고 난사하는 모습보다, 아이들 가르칠 때의 모습이 더 무서웠음.
최후의 열차 답게 정발 기차에 별별 게 다 있더군요.
수족관이나 온실 정도는 그래도 예상했는데 사우나에 클럽에[......]
근데 막바지에 클럽에서 놀던 것들이 우르르 몰려온 건 좀 어이없었음ㅋㅋㅋ
통역을 위한 기계는.. 음성이 딱 음성사서함 목소리라 뿜었네요.
아니 그래도 그 정도 기술력이면 자연스럽게 통역했다고 설정해도 되지 않았을까..
양갱 얘기는 하도 들어놓고 갔더니 놀랍지도 않았어요.
그리고 그 색만 봐도 바로 재료가 연상되었던 그런 느낌..
콜라는 뭐.. 그냥 곰 나왔다는 거라 별로 공감 안갔고 재미도 없...
엔딩에 대해선 역시 만족스럽진 않았네요. 뭐야 이 어색한 최후의 2인은..
뭐 기차가 그 꼴이 나긴 했어도, 몇몇 칸은 추락하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니
다른 생존자도 더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마지막에 커티스가 아이 구하면서 길포드처럼 한쪽 팔을 잃어서,
이걸로 커티스가 진정한 지도자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어 다른 생존자들을 이끌고 살아나가는 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그런거 없다.....여서 좀 아쉬웠어요. 물론 이렇게 갔다면 뻔한 결말이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나름 길포드의-비록 윌리엄과 서로 손을 잡은 관계였을 지라도-희생 정신을 잇는다는 상징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꽤 예전부터 기대하고 있었던 작품이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 어느정도 기대를 만족시켜 준 것 같습니다.
2시간 반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뭔가 쿠키영상이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아무것도 없어서 살짝 아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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