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에서 묵었던 숙소들 by 폐묘

숙소들, 이라곤 하지만 두 곳 뿐이었다.
하지만 서로 너무나 달랐던 것..

둘 다 호텔스닷컴에서 예약하고 갔었다.


*프롬 랏차다 레지던스 스파(Prom Ratchada Residence Spa)
-구글 맵

사진이 없다. 왜냐면 사진 찍을 가치도 못 느꼈기 때문이다.

이곳을 골랐던 이유는 딱 하나, 랏차다 야시장2에서 가깝다! 라는 장점 때문이었다.
구글 맵으로 보면 실제로 가까워 '보인다'.


빨간 네모가 숙소, 파란 네모가 야시장이다.
가까우니까 가는 길 따로 검색 안 해도 되겠지! 라고 생각했다.

오산이었다.

현실은 저렇게 빙 둘러서 가야만 했다.
게다가 우측 상단의 저 길은 공사 때문인지 실제 가는 경로와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저대로 가려면 벽을 뚫고 다녀야 했거든.

뭐, 이것 뿐이라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겠는데.. 숙소 상태가 영 아니었다.

칫솔, 치약은 커녕 비누도 없었다. 그나마 다행히 샴푸, 헤어 컨디셔너, 바디 샴푸는 있긴 했는데.. 못미더운 그런 비쥬얼 이었고.
방 바닥이 타일로 되어있는데 슬리퍼도 없었다. 욕실도 바닥이 타일이라 미끄러지기 딱 좋은데 슬리퍼가 없었다.

에어컨은 언제부터 쓰던 건지 모를 정도로 노후되어 있었고 무엇보다도 개미가 돌아다녀..
한 마리 잡고 나면 한 마리가 또 보여..

진심으로 씻고 잠만 잘 거라면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추천..까지는 아니고 권장 까지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야시장과의 거리나 위 불만사항들 중 하나라도 없었으면 이렇게 불평하지 않았을 텐데.. 여러모로 아쉬운 곳이었다.

근데 희한했던 건, 다른 택시들은 다 저 경로로 돌아서 왔는데 숙소를 옮기던 날 부른 그랩 택시는 바로 앞 건물의 주차장을 통과해서 나타났다. 무슨 시츄에이션이었을까?..

언젠가 들었던 '비싼 데에는 이유가 없지만 싼 데에는 이유가 있다'라는 말이 문득 떠올랐었다.



*리와 써야 방콕(리바 수르야 방콕, Riva Surya Bangkok)
-구글 맵



비쌌지만 이유가 없는 곳은 아니었다.

직원들의 친절함이나 이용 시설, 어메니티 등 모든 부분에 있어서 불만스러울 게 없는 곳이었다. 물론 내가 초고급 호텔에 묵어본 적이 없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내겐 별 다섯개라는 느낌이었다.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프론트에 있던 직원이 캐리어를 내린 뒤 옮겨주고, 데스크의 직원이 소파로 자리를 안내해주면 거기 앉아서 체크인을 진행했다. 목소리도 사근사근하고 행여 못 알아듣는 부분이 있으면 친절하게 다시 설명 해 주고, 체크인 마친 뒤 방까지 안내해서 시설이나 미니 바 등등에 대한 설명도 다 해주고.. 직원이 너무 친절해서 황송할 정도였다.

후기 중에 방 청소가 제대로 안 되어있었다는 얘기를 봤는데 내 경우엔 잘 정돈되어 있었고, 밖에 안 나가고 그냥 방에서 쉬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솔직히 밖이 더워서 나가기 싫은 것도 있었지만.




쾌-적-




소파에 앉아 짧은 다리를 발 받침대에 얹고 잠시 쉬고 있자니 옴짝달싹 하기 싫었다..





가장 싼 방이었기에 뷰는 포기했었는데, 로비에서 갈 수 있는 수영장도 상당히 쾌적했다. 수영을 못 하다보니 물놀이를 그닥 즐기지 않는데도 한 번은 들어가 보고 싶어보일 만큼.

위치도 좋았던 것이, 카오산 로드까지 도보로 10분도 안 걸리는 데다 끈적 국수는 바로 건너편.
만약 다시 방콕에 간다면 난 주저없이 다시 이곳에 묵을 것이다.. 그 땐 수영장도 들어가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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